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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인 RPM,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명예 특허프로젝트에 기여

 

김병주 대표변리사.png

 

 

특허법인 RPM은 발명의 날 60주년(2025.5.19)을 맞아 특허청이 주관한 선조 우수 발명 명예 특허기념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발명의 날은 세종대왕 시대에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가 발명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여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단순히 과거의 기술을 기리는 차원을 넘어 지식재산이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임을 재조명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해에는 우리 선조들의 창의적 기술 유산을 현대 특허 제도 속에서 되살리는 특별한 기획이 마련되었습니다.

 

명예 특허기획은 조선 시대의 대표 발명품들을 현대 특허 요건에 대입해 기술적·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특허 명세서와 콘텐츠의 형식으로 문화자산화하는 작업입니다. 거북선, 혼천시계, 측우기, 앙부일구 등 15건의 전통 발명을 대상으로 문서화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14건이 명예 특허 등록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김병주 변리사는 본 프로젝트에서 전통 발명품의 기술 내용을 현대의 특허 문서 형식에 맞게 정리하고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특히 거북선과 같은 역사적 발명의 기술 요소를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여, 그 공학적 정교함과 전략적 사고가 돋보일 수 있도록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교육 콘텐츠(영상)에도 참여하여, 선조의 발명이 단지 유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기술 발전과 창의적 사고의 원형으로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명예 특허는 실질적인 배타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가 아닌, “역사 속 발명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기리는 제도로 기획되었으며, 작성된 명세서와 콘텐츠는 KIPRIS 특허정보검색서비스 및 다양한 교육 채널을 통해 국민과 공유될 예정입니다.

 

특허법인 RPM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특허 제도가 과거의 창의성을 오늘의 산업과 연결하고 미래의 혁신을 준비하는 통로임을 다시금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RPM역사와 기술, 문화와 산업을 잇는 지식재산 전문기관으로서, 전통 발명의 현대적 조명과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